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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 과정과 실제 비용

언제나 변함없이 2021. 11. 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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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된 김에 적어보는 포스팅. 간단하게.

0. 여담(맨 먼저 나와야할 필요가 있음)

1. 청약 당첨되기까지 순서

2. 청약 실제 비용


여담(청약 현실을 알아보기) 청약통장 1순위라고 당첨 되는 것 아니고 1순위는 청약 자격 정도임

청약은 일반공급전형과 특별공급전형이 있다.

'객관적으로 미분양은 안날만한 수준의' 도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 싶다면

일반공급전형 기준 ] 최소 무주택자로 20년 이상(즉 나이 40이상)은 되어야 하거나 로또*추첨제를 노려보고,

특별공급전형 기준 ] 생애최초전형은 직장 5년이상 재직해야 넣을 수 있고(로또*), 신혼부부전형은 자녀 2명이상이어야 당첨 가능성이 있으므로 참고하여 신청하기 바람.(21.11기준 신혼부부전형의 30%는 무자녀도 추첨제로 받을 수 있으나 이것 또한 로또*, 1자녀는 비인기타입 가능 평수 59, 68, 77라던가 미분양보단 조금 나은 수준이라던가) 

*로또기준 5년간 청약 넣어도 당첨 안될 확률 높음

그리고 당첨되도 최근 대출규제로 분양가의 60%는 현금확보 가능해야 자격박탈 안됨(계약 시 자금조달계획서 내야되는데 못내면 나가리! 청약기회도 같이 나가리! 특별공급은 한 번 당첨되면 다신 못쓴다.) 즉 잘 봐줘서 4억 분양가(전용 24평 타입(84) 기준)인 아파트가 나왔다고 쳤을 때, 현금으로 2억 4천정도는 댈 수 있어야 청약구매 가능 

▶본인이 청약 당첨 시 현금 2억이상을 낼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없거나, 나이가 35미만이거나, 자녀계획이 2명 이상이 아니라면 "매매"추천. / 존버의 달인 = 청약 로또 추천. / 집값 하락론자 = 2030년 이후 구매 추천.


청약 당첨되기까지 순서

1. 청약통장을 만든다

2. 세대분리를 하여 세대주가 된다.

3. 지역별 청약통장기준을 맞춘다.(제한지역은 해당지역 1년 이상 거주해야한다는 등, 예치금이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등, 청약 납부 횟수 등.)

4.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한다.

5. 결과발표날 청약홈에서 확인을 한다.(당첨 시 동호수 랜덤배정, 미당첨시 예비번호 혹은 당첨내역없음)

6. 당첨 시 모델하우스 예약 후 방문하여 옵션 선택 및 필요서류 제출. (당첨권에 있는) 예비당첨 시 우편물 받아서 필요 서류 모델하우스로 제출 후 예비당첨 추첨 참여. 

7. (당첨이후) 계약금(10%)납부,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명서 납부, 인지세 납부, 중도금대출 선택 등등.

8.  중도금 납부, 잔금 납부

9. 입주 사전점검, 완공 시 취등록세 납부, 등기

10. 입주.


청약 실제 비용(약 4억 6000정도)

분양가 4억 1000. 옵션비 5000. 인지세 30. 취득세 약 550만원 예정.

옵션비(발코니확장 2500, 인테리어 2500 (시스템에어컨, 중문, 아트월, 광파오븐,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조명, 붙박이장, 엔지니어드스톤, 펜트리, 드레스룸옵션 등 풀옵으로 맞춤)


추가여담

글쓴이는 미분양을 가까스로 면한 청약 아파트의 저층에 당첨되었음. (사람들이 줘도 안가지는 입지와 저층에 아파트 뷰에 비인기타입 전매제한 수준. )

신축아파트를 싼값에 살 수 있다는 청약에 목매단 시간동안 다른 아파트값이 2배가 되어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쓴 글.(그래도 청약하는 기간동안 알아낸 정보를 써봤음..)

진작 샀으면 원하는 입지 원하는 층수의 아파트에 살면서 청약P붙을 돈보다 훨씬 더 많이 벌었겠지. 이미 놓쳤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약의 장점은 할부로 낼 수 있다는거.....중도금 1차 2차 3차 이런식으로..?ㅋㅋㅋ


행복회로

청약은 사람을 꿈꾸게 한다. P(프리미엄, 자신이 산 금액보다 더 오른 금액 차)가 붙을거야. 신축의 좋은 집을 구축 아파트보다 싸게 살 수 있을 거야. 너무나 합리적인 선택이기에 단 한번뿐인 기회를 놓치기가 너무 아쉬웠다. (집을 구매하는 즉시 특별공금 기회가 영영 박탈되므로...) 행복회로를 돌리기 좋지만, 청약을 넣다보면 생기는 일들 또한 고려해보아야 한다. 아파트 1, 2층에도 당첨될 수 있다. 직장과 1시간 넘게 걸리는 아파트라도 넣었다가 당첨될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이 안나올 수 있다.(대출 심사과정이 있다.) 자금조달 및 자격 문제로 청약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등.... 제 청약은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비교적 청약에 부정적인 입장임을 고려하고 읽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요와 공급

민간 건설사에서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원하는 분양가가 안나오자 분양을 치일피일 미루거나 후분양을 계획하여 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고,(공급부족) 정부주도로 공급하는 것은 부지선정, 땅매입, 건설 모두 해도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임대차 개정 이후 계약한 사람들이 2022년 이후 계약이 만기됨에 따라 수요가 높아질거라 예상됩니다. 아파트값에 따라 전월세가격은 함께 오르므로,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매매를 시도하거나 다운그레이드한 매물의 전월세를 찾아나설 것입니다. 보유세(종부세 포함)가 강화됨에 따라 세금 현금지출이 늘어난 집주인이 반전세를 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화폐가치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 화폐가치가 하락하자 대출제한, 금리인상, 테이퍼링으로 유동성을 낮추고는 있지만 과하게 할 경우 시장이 얼어붙어 경제가 박살나므로 서서히 하고 있고 진행되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조금 늦출 뿐입니다.

전망

대한민국 정부가 2022년 집값 전망 5%상승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쪽도 마찬가지로 집값상승 예상이 많은데 우리나라 아니니깐 안쓰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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